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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베트남 공식 방문단, 베트남 태풍 피해성금 500만원 쾌척
성동구 베트남 공식 방문단, 베트남 태풍 피해성금 500만원 쾌척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1.09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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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난해 11월 베트남 중남부지역에 강타한 태풍 12호 댐리(Damley)로 아직도 주민 수만명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지난 4일 성동구 베트남 공식 방문단(김종배 대표 외 6인)은 태풍 피해 복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푸옌성 뚜이호아시에 한화 500만원을 전달했다.

성동구 베트남 공식 방문단은 베트남과의 상호 교류 및 우호 협력을 위해 경제인 등이 모여 지난 2016년 1월 성동구의 자매결연지인 베트남 푸옌성 뚜이호아시를 공식 방문한 모임이다.

지난 2016년 방문 이후로도 꾸준히 베트남과 상호 교류해 오고 있는 방문단은 지난해 베트남 태풍 피해 소식을 전해 들고 김종배 대표 외 6인이 뜻을 모아 피해복구자금 5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베트남은 이번 태풍으로 106명의 사상자와 더불어 10만채가 넘는 주택과 건물이 파손됐으며 주민 수만명이 대피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김종배 대표는 “우리가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뚜이호아시의 피해복구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동구와 자매도시 뚜이호아시와 우호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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