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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새해 첫 정례간부회의 개최..문석진 구청장 “지방분권 개헌 앞장서자”
서대문구, 새해 첫 정례간부회의 개최..문석진 구청장 “지방분권 개헌 앞장서자”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8.01.10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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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난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새해 첫 정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50+센터, 청년문화전진기지, 북아현문화체육센터, 가재울도서관 조성, 자치분권개헌 지원 등 새해 주요 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문석진 구청장은 지방분권 개헌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문 구청장은 “분권개헌은 중앙정부와 국회가 움직이도록 국민들이 나서 압력을 가할 때에만 가능하다”며 “서대문 지방정부부터 이 일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또 “촛불혁명이 완성되려면 구체제가 새로운 체제로 바뀌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가의 기본이 되는 헌법이 바뀌어야 한다”면서 “헌법은 시대 상황을 반영해 바꿀 수 있어야 하며 개헌은 정당들의 유불리에 따라 추진될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중앙정부를 선도하는 지방정부의 능력은 이미 여러 사례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며 서대문 지방정부가 추진한 동 복지허브화, 안산 무장애 자락길 조성,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시행, 청년창업꿈터 조성 등을 예로 들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아울러 그는 “최저임금 현실화를 견인한 것도 바로 지방정부의 생활임금제 도입”이라며 “최저임금 인상은 우리 사회의 분배 정의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문 구청장은 앞으로 신촌 박스퀘어와 협동조합도시 조성을 통해 지방정부의 새 모델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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