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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현대화... 2021년 ‘자동차+문화’ 애프터마켓 조성
서울시,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현대화... 2021년 ‘자동차+문화’ 애프터마켓 조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1.11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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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1979년 문을 연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가 오는 2021년 차동차와 문화가 융복합된 ‘서울형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략거점으로 변신한다.

‘자동차 애프터마켓’은 신차가 팔린 후 차량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제품과 서비스가 거래되는 시장으로 자동차 부품의 수입‧유통‧판매, 정비‧수리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시는 연 1만대 이상 중고차가 거래되지만 시설 노후화와 온라인 거래로 정체되고 있는 이 일대 50만8390㎡를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메카’로 종합 재생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시는 11일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를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정비계획 결정) 고시했다. 현대화 사업이 본격화 된 셈이다.

서울시가 성동구 장안평 중고차매매시장을 자동차와 문화과 융복합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1년 완료될 예정으로 기존 자동차 산업의 재정착과 지역산업의 활성화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시가 성동구 장안평 중고차매매시장을 자동차와 문화과 융복합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1년 완료될 예정으로 기존 자동차 산업의 재정착과 지역산업의 활성화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준공한지 40년 가까이 되면서 노후된 시설(2개 건물, 각 3개 층)을 허물고 재개발 형태로 재생해서 ‘자동차+문화 융복합시설’로 조성한다.

현재 중고차 매매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공간은 향후 자동차관련시설(50% 이상)과 자동차 관련 판매‧업무시설, 문화시설(전시장‧박물관‧도서관‧문화스튜디오‧체험공간 등)과 창업공간, 공공임대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한다.

시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차 산업의 재정착과 지역산업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목표다.

한편 이번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정비계획 결정으로 자동차매매상가(64개)를 비롯한 상가구분소유자 등 토지소유자들이 사업주체가 돼 연내 사업추진 방식을 결정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는 2021년 이후에는 중고차 시장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향후 인접 중랑물재생센터 내에 전국 최초 ‘재제조 혁신센터’까지 들어서면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 핵심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와 함께 서울시는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제도적 개선이 뒷받침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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