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방인에 출연중인 서민정이 화제가 되면서 그의 과거 영국에서의 일화가 재조명 되고 있다.
서민정은 영국학교에서 아이들이 영어를 못한다고 놀리자 한국친구들을 모아서 패싸움을 주도하고 태극기를
교실에 꽂아놓기도 하는 등 예측 불가의 행동들을 했다고 알려진다.
한편,지난 JTBC ‘이방인’에서 서민정은 남편 안상훈과 타지 생활의 고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민정은 이날 자신이 영국에 살았던 시절 겪었던 인종차별 경험을 언급하며 “나 영국 살 때 기억나는 게 애들이 머리 빗질을 한 다음 자기 머리빗에서 노란 머리를 빼서 나한테 얹어 줬다”며 “나한테 노란 머리를 얹어 주면서 ‘너는 까만 머리인데, 내가 노란 머리 주니까 고맙다고 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콜라를 마시다가 ‘이거 너희 나라 없지?’라고 말한 후 내 입을 벌리고 억지로 콜라를 넣기도 했다. 중학교 1학년 때라 사춘기라서 다시는 ‘외국에 살지 않을 거다’라고 결심했었다”고 힘들었던 영국 생활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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