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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관내 3개 구립도서관 명칭 변경... 20일까지 공모 접수
중구, 관내 3개 구립도서관 명칭 변경... 20일까지 공모 접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1.15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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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현재 운영 중인 관내 3곳의 구립도서관 명칭 변경을 추진하다. 이에 도서관별 특성이 잘 녹아 있는 상징적이고 친근한 느낌을 담은 명칭을 접수할 예정이다.

변경 대상은 ▲다산동 중구구립도서관 ▲동화동 중구구립신당도서관 ▲중림동 손기정 정보도서관 등 3곳이다.

모두 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 중으로 지난해부터는 서울시 최초 연중무휴로 전환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 명칭은 10자 이내로 각 도서관의 정체성을 반영한 상징적이고 주민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친근한 명칭이면 좋다.

오는 20일까지 중구 홈페이지 및 중구통합전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응모하거나 해당도서관 혹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응모하면 된다.

구립신당도서관 전경
구립신당도서관 전경

중구에 살고 있거나 직장(사업장)을 둔 시민은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새 명칭과 함께 그 의미와 제안사유도 함께 제출해야 하며 무분별한 응모를 막기 위해 1인 3편 이내로 제한한다.

한편 다산동에 있는 ‘중구구립도서관’은 구를 대표하는 공공도서관으로 3층 규모에 열람실, 자료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췄고 지난해 10월에는 청년 일자리카페도 들어섰다.

4만4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데 중구에 분포한 작은 도서관 12곳의 허브역할도 맡고 있다.

동화동에 위치한 4층 규모의 ‘중구구립신당도서관’은 3만7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다문화도서관이기도 하다.

‘손기정 정보도서관’은 손기정 체육공원 내에 있는 작은 도서관이다. 규모는 작으나 2개의 구립도서관이 있는 신당권역과 다소 먼 중림동 주민들에게는 깊은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구는 접수된 명칭 중 각 도서관장과 사서들의 회의를 통해 3~5개를 골라 24일부터 3일간 홈페이지에서 선호도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어 이달 말일 심의회를 열어 선호도 조사결과 상위 3개 후보 중에서 도서관 새 명칭을 최종 결정한다.

아울러 최우수작 등 5편을 선정해 시상도 할 예정이다. 결과는 3월중 홈페이지 공개 및 개별 통보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주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고자 명칭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며“도서관을 빛낼 의미 깊고 아름다운 이름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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