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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순의 '골프이야기'(1)
장희순의 '골프이야기'(1)
  • 장희순
  • 승인 2010.08.14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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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골프대회 관전 포인트와 에티켓"

 








   US GTF FRO
        장희순
최근 몇 년  골프계의 성장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동시에 굵직 굵직 한 대회로 골프 팬들에게 흥미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아시아를 함께 묶는 One Asia 슈퍼 시리즈  타이틀을 내 세운  중국, 호주를 포함  2011년에는 적어도 17~20여 개의 골프대회를 개최 할 예정이고, 지금과 같은 속도로 나간다면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투어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국제대회를 개최, 최근 몇 년 사이에 급속도로 골프 계의 발전을 증명이라도 하듯 그 수는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청소년들과  앞으로 자라나는 골프 꿈나무들에게는 아주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난 7월 18일에 막을 내린 골프 성지인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 코스에서 열린 150th “THE OPEN  Championship” 타이거우즈, 필 미킬슨, 어니 엘스를 제치고 무명의 신예인 남아공 출신 Louis oosthuizen 이 , 생애 첫  매이저 대회를 우승했다.
올해 THE OPEN 에는 역대 최다인 9명의 한국(계) 선수가 출전을 했다.
그리고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마지막 18홀에서 이 글을 잡으면서 대회를 마친 아마추어 정영진 선수, 대한민국을  골프 강국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켜주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마추어 정연진 (실버 메달리스트)  받았다..
대회 종류를 보면 모든 골퍼에게 참가 기회를 주는 대회 명칭이 Open 이라 하는 대회와  프로 골퍼들만 대회를 허용하는 Championship이 있다.  
국제대회로  美 LPGA  스카이72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Hana bank Championship과  제주도  핀 크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투어  Ballantine's Championship’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자리를 잡았으며 .원 아시아 슈퍼시리즈  매경오픈과  SK Telecom OPEN,  또,10월에 열리는  코오롱 한국 OPEN 등을 들 수 있다.
신선한 바람, 푸른 하늘, 코끝을 스쳐가는 상쾌한 바람, 손에 땀을 쥐는 멋진 명승부 골프 팬들의 누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신나는 놀이문화 골프대회 갤러리가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국내의 메이저대회를 포함, 10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LPGA투어와 지난 4월 23일부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유러피언투어를 Ballantine's Championship비롯 유명 해외프로들을 보기 위해 대회 현장에 약 2만 명이 넘는 갤러리들이 운집해 대회 분위기를 한 껏 달아 오르게 만들며 긴장감 속에 열정적인 선수와 갤러리들이 그 야 말로 하나가 되어 매 순간 순간 열광적인 함성이 대회를 이끌어 간다는 것을  골프계 비롯 골프선수, 골프 팬들은 같은 생각으로 공감 하는 부분이다.
모든 갤러리의 그 순간만큼은 같은 하늘아래같은 마음으로 선수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함께 호흡을 한다.

 

선수들 플레이 중에는 절대 움직이지 말것
선수들이 어드레스를 하고 샷을 준비하고 있을 때 퍼팅을 하려는 순간 만큼은 다른 홀로 이동하거나 움직이는 것은 선수들의 신경을 자극하는 것으로 금지 사항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장면은 본인이 응원하는 선수가 홀 아웃을 했다 해서,  나머지 선수들은 그린 위에 남아 퍼팅을 하고 있는 데 다음 홀로 움직이는 행동은 칭찬 받을 매너는 아니다.
모든 선수들이 마무리 후에 선수의 뒤를 따르는 것도 좋은 일이다,
당연히 좋아하는 외국프로들을 가까운 곳에서 보려고 하는 것은 본능이 아닐까? 또 한국선수와 외국선수가 같은 조로 편성되어 플레이 할 때 가장 많이 피해를 보는 것은 외국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
선수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데 일조를 해서는 아니 되는 것은 물론이고, 필자도  가끔은  선수를 따라 돌면서 LPGA  하나은행 코오롱 챔피언십과  발렌타인챔피언십 대회 중 외국 선수의  전용  캐디들이 자국 선수들을  갤러리 소음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Quietly  라고 외치는  것을 종종 보았다..
또 하나의 TIP이라면  편안한 자리에 앉아 한 홀 한 홀 선수들 플레이를 모두 보는  것도 유명 골프선수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관전 자세이다. 외국의 경우만 해도  갤러리들은 거의 움직이지 않고 한 자리에서 모든 선수들의 플레이를 관전하는 것이 관례처럼 보인다.
최 경주프로도  어느 인터뷰에서 이런 내용을 지적한 바 있는데,,,, 관전의식이 대회 때 마다 지적되는  것은 세계에서  최고의 골프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옥에 티가 되지 않도록  성숙한 관전 문화를 익히도록 우리 모두 노력 해야겠다.

글/US GTF FRO 장 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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