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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순의 '골프이야기'(2)
장희순의 '골프이야기'(2)
  • 장희순
  • 승인 2010.08.14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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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US GTF FRO
              장희순

카메라 셔터를 아무때나 누르지 말것


지난 4월 23일에 열린  발렌타인 챔피언십에  참가한  유럽선수가 “한국 갤러리 형편 없다!” 라고 하는
그 기사를 일간지에서 잠깐 보았다,,. 정신이 없어 플레이를 제대로 할 수 가 없었다는  말이다.
그 중에 샷을 하고 있는데 휴대폰이나 디카로 중요한 순간을 담기 위해 갤러리들이 셔터를 아무 때나 눌러 신경 쓰이고 정신이 없어 대회를 망쳤다고 털어 놓았다.
승인 받은 기자 외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음을 알면서도 못 지키는 이유는 입장료를 지불하고 멀리까지 달려가,좋아하는  선수를  따라다니며 들뜬 마음에 좋아하는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동안 만큼은 과잉 팬이 되는 것이다.
물론 규정으로 촬영은 금지 하고 있지만 갤러리들이 멀리서부터 대회장을 찾아 팬으로서 사진 한 장 남기고 소지하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 한 일, 그런 재미도 없다면 대회 갤러리로 골프장을 찾는 팬들은 상대적으로 줄게 아닌가, 사진 찍는 방송국 카메라 기자 한 테,  “거기 좀  비켜주세요, 잘 안보입니다”라고  한 팬이 현장에서 선수들이 안 보인다고 이런 말까지 한다. 참!’ 대단한 열정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사인 한 장 받으려고 긴 줄에 매달려 한 시간 이상을 기다리고 사인 한 장 받아 들고 기쁜 마음을 집으로 향하는 그  발걸음이야 말로  어떤 기분인지 짐작 할 만하다.
사진을 꼭 남기려면 셔터를 누르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위치멀리 떨어진 곳에서 줌을 이용해 촬영을 하거나 선수들이 샷 을 하지 않고 기다릴 때 또, 홀과 홀 사이를 이동할 때 살짝 살짝 담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이다.
티 샷 이나 퍼팅을 할 때는 절대 셔터를 눌러서는 안 된다.
‘선수들의 샷 하나에 우승이냐’ ‘톱10 안에 들어 가느냐’ ‘컷 오프로 짐을 싸고 집으로 가느냐’하는 긴박한 상황을 그들은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갤러리 여러분들은 이것을  참고로 신경을 자극하는 없어야 하며. 과잉 응원은 금물이다. 

 
휴대폰은 반드시 진동이나 묵음전환, 통화는 가급적 자제해야.


필수품인  “핸드폰” 하지만 대회 때 마다 선수들 플레이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골치거리로 문제,물론 알고는 있지만 맘대로 안 되는 것이 대회장소에서 휴대폰 관리 진동으로 놓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켜져 있을 때의 당황스러움, 결정적인 순간 선수가 퍼팅과 어드레스를 들어가 있을 때 벨 소리 그것도 경쾌하고 신나는 노래  와~우 정말 당황스럽죠..중간 중간 핸드폰 벨 소리도 점검하는 센스 있는 갤러리가 되자, 그리고 통화는 플레이 하는 선수와 가까이 있을 때는 발신뿐만 아니라 수신 걸려오는 전화도  잠시 보류하고 . 문자로 간단히 의사소통도 좋은 방법이지요.. 유명프로 비제이 싱도 한국에서 열린는 대회 때, 휴대폰 통화는 가급적 자제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상통화를 하며 여기! 있잖아,, “어디! 어디야 나 잘 보여!” 등등 ,,지인들에게  선수들의 보여주기 위해 잠시만  기다려 하면서 주변 분위기는 의식하지 않고 큰 소리로 떠들며 전화 통화하다 진행요원에게 지적당하는 것도 종종 있다.

 
갤러리 복장과 갤러리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이 처럼 큰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골프장의 상당한 수익도 포기해야 하는 것으로 대회를 통해 골프장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검증된 코스로, 앞으로의 골프장에 자산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대회 골프코스를 조성하기 위해 몇 달전부터 잔디관리 등 골프장 측에선 심혈을 기울여 대회 선수들을 위해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코스를 만든다.
그러나 갤러리들은 골프화나 운동화가 안 닌 구두를 신고 잔디밭 위를 마음 껏 활보 것을 가끔 보는데, 이것이야 말로 가장 꼴불견, 한번쯤은 갤러리 복장에 대해 인터넷으로 검색 해보는 것도 나만의 지혜와 관리이다.
간편한 의상, 골프화나 운동화 우산 간단한 간식 등 그리고 먹고 남은 쓰레기는 분리 수거를 해야 한다.
앞 자리에 있을 때는 앉거나 무릎을 굽혀 뒤 쪽에 있는 사람들 시야를 터주는 것도 갤러리 매너의 하나이다.
골프매너는 남을 위한 배려 – 선수들의 플레이에 큰 방해요인은 골프장의 가이드 라인(Guideline)을 벗어나는 일이다.
그리고  Gallery rope를 넘어 들어가서도  안된다. 선수들이 치는 볼에 맞을 수도 있지만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동은 삼가 해야 할 듯 싶다.
대회 코스를 보더라도 갤러리들이 함께  돌 수 있는 공간이 너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선수들이 이동할 때 갤러리들과 엉켜 힘겨워하는  것을 종종 본다.
지난 5월에 열린 매경오픈  최종회 날 18번 홀에서 final 조로 편성된 강경남 선수는 심한 슬라이스로 인해 볼이 산속으로 들어가 오랫동안 볼을 찾아 샷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
나중에  TV를 통해 보았는데, 갤러리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티 박스 안에까지 들어와  앉아 있었고, 티 샷 을 하려는 선수와  갤러리는 불과 1~ 2m 거리를 두고 있었다. 

티 샷 을 하려고 어드레스를 하는 모습과 갤러리   발과 머리가 함께 같은 앵글에  잡혀 있어 플레이 하는  강경남 선수는 부담이 백배,  맨 탈 (mental) 게임이다 보니 갤러리 의식을  많이 한 모양이다.
필자도  선수를  따라 전 반 line을 돌다가  갤러리들에  밀려 걷는 것 초자 힘겨워 자리를 옮겨, 그  곳 대회 현장 마지막 18홀 그린 쪽에서 동료와 앉아 경기를 지켜보았다.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을 유치하는 영정도 스카이72CC 오션 코스는  좀 다르다 .
처음 골프장 조성할 때, 설계부터 국제대회 토너먼트 코스로 설계를  한 것으로,  갤러리 공간을 모두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 골프가 성숙단계로 진입한 시점에서 국내 골프 계의  골프 인들이 함께 관심을 보이는 국내외의 각종골프대회를 통해  골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글/US GTF FRO 장 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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