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문화소외 시설 및 계층에 직접 찾아가 무료공연 및 강좌를 진행하는 문화나누미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문화나누미는 구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계층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은평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 동아리, 지역 예술가, 문화 분야 사회적 기업 등이 문화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어떠한 단체든 가능하며, 단체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특징을 살려 음악, 무용, 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과 강좌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단체가 활동 가능한 시간과 공연 및 강좌 내용을 기재한 문화나누미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문화관광과로 제출하면 된다.
문화나누미로 선정된 단체는 사회복지시설 및 학교 등과 매칭을 통해 찾아가는 공연과 강좌 등을 무료진행하고, 은평구로부터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1회 공연당 20만원, 강좌는 5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본 사업은 문화소외계층에 계신 분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나누미 활동 단체에겐 재능기부를 통한 활동기반을 마련해 줌으로써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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