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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낡은 골목길 계단 ‘친환경계단’ 정비
종로구, 낡은 골목길 계단 ‘친환경계단’ 정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1.18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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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김영종 구청장)는 오래되고 낡아 위험하고 주민 통행에 불편을 주던 8곳의 골목길 계단을 ‘친환경계단’으로 정비했다고 18일 밝혔다.

친환경계단 정비공사는 낡은 계단을 보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화단 설치와 환경미화 등으로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이면도로 계단 중 폭 3m 내외 계단으로 주민들의 이용이 많고 보수가 필요하거나 구조개선이 필요한 계단이며, 친환경 소재인 화강석을 사용하고 공공편의를 위한 디자인을 접목해 걷기 편한 계단으로 조성했다.

지난한 해 동안 종로구가 친환경 계단 정비공사를 진행한 곳은 총 8곳으로 주민 실생활에 밀접한 골목길 계단인 ▲명륜4길 13-3 ▲명륜4나길 7 ▲이화장1나길 14-7 ▲낙산성곽길 94-3 ▲낙산1길 28 ▲낙산1길 28-1 ▲명륜4가길 32 ▲명륜7길 19-6이다.

이화장1나길 계단 정비 후 모습
이화장1나길 계단 정비 후 모습

공사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계단 높이 및 경사도 조정, 어르신 등 보행약자를 배려한 손잡이를 설치, 도시 경관을 고려한 작은 화단 등 설치를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콘크리트보다 덜 미끄러우면서도 겨울에도 잘 깨지지 않아 유지관리가 편리하고 친환경 소재인 화강석을 사용했으며, 여기에 미적 감각을 더해 골목길 경관도 크게 개선돼 낙후된 지역 이미지를 바꾸는 등 지역 환경 개선에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종로구는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총 33곳에 대해 친환경 계단 정비 사업을 완료했으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친환경 계단 정비사업을 통해 보행안전과 도시 미관 개선을 비롯해 주민들의 동네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졌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면서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친환경 계단 조성을 확대해 보행자 중심의 걷기 편한 종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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