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관악구(구청장)가 하수관 손상으로 인한 도로함몰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TF팀을 운영, 1년간 연구개발한 민간건축물과 공공하수도 연결부분 방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폐공 캡 공법’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16년 특허출원해 1년 6개월간 특허청의 심사를 거쳐 특허등록이 결정됐다.
이번 특허품은 공공기관은 물론, 노후 건축물 신축 시 개인하수도를 연결할 때 일반인도 저렴하게 시공할 수 있게 개발됐다.
폐쇄가 필요한 부분에 고내구성 소재로 만든 매립형 폐쇄 캡(특허품)을 삽입하고, 콘크리트로 메우면 쉽고 빠르게 원상복구 할 수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주민들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맺은 결실로,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 개발과 행정 프로세스 개선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140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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