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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유정복 인천시장 ‘전략공천’ 결정
홍준표, 유정복 인천시장 ‘전략공천’ 결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1.18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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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인천에서 열린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유정복 인천시장을 이번 지방선거에 전략공천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여의도 연구원의 여론조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지지율이) 매우 높다"며 "그래서 경선도 안하고 (유 시장으로) 결정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는 홍 대표 외에 김성태 원내대표, 장제원 수석 대변인, 안상수·홍일표·민경욱·정유섭 의원 등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유정복 인천시장,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민경욱 인천시당 위원장, 김성태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인천 부평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당기 입장을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이날 홍 대표는 유 시장을 전략공천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사진=뉴시스)
왼쪽부터 유정복 인천시장,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민경욱 인천시당 위원장, 김성태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인천 부평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당기 입장을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이날 홍 대표는 유 시장을 전략공천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사진=뉴시스)

한편 홍 대표는 이날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개막식 한반도기 공동입장 등의 결정에 대해 평창이 아닌 평양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맹비난 하기도 했다.

그는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2000년 6월에 남북정상회담을 한 뒤에 '이제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고 했다"며 "하지만 그 순간부터 북한은 본격적으로 핵개발을 하기 시작했다. 그 당시에 북으로 넘어간 돈들이 전부 핵개발 자금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2007년 10월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판문점을 넘어 남북정치회담쇼를 또 했다"며 "그때는 국민들이 속지 않아 그해 연말에 있었던 대선에서 우리를 지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지금 하고 있는 것이 꼭 같은 방식"이라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리가 유치한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만들면서 김정은이 하고 있는 위장평화공세에 같이 놀아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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