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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날 무시했다’ 여동생 흉기로 살해한 20대 경찰 자수
‘평소 날 무시했다’ 여동생 흉기로 살해한 20대 경찰 자수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1.18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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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평소 자신을 무시해왔다는 이유로 여동생을 흉기 등으로 살해한 2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18일 경북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A(25)씨는 지난 17일 오전 8시께 문경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여동생인 B(23)씨를 흉기로 찌른 뒤 둔기로 살해했다.

A씨는 범행 11시간20분만인 같은 날 오후 7시20분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여동생이 평소 나를 무시해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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