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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의원, 박원순 시장 초청 당원 간담회 개최
홍익표 의원, 박원순 시장 초청 당원 간담회 개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1.18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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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회 정기적 개최... 당원 정치 참여 ‘생활정치’ 스타트

정원오 구청장 등 현역 총출동... 500명 참석 인산인해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중구성동갑)이 앞으로 매월 당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중구성동갑 민주당 지역위원장으로서 당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정기적으로 갖고 당원들의 건의사항과 생각을 듣는 한편 이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해 ‘생활 정치’의 문을 열겠다는 것이 홍 의원의 생각이다.

그 첫 간담회로 홍 의원은 18일 성동구 레노스블랑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초청, 올해 서울 시정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그 첫 출발의 문을 열었다.

홍익표 의원이 당원들에게 앞으로 생활정치를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홍익표 의원이 당원들에게 앞으로 생활정치를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김달호 성동구의회 의장, 윤종욱 부의장, 남연희 의원, 김종곤 의원, 이성수 의원, 김해선 의원 등 민주당 현역 의원들을 비롯한 핵심 당원들과 일반 당원, 신규 가입 당원,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표로 인사에 나선 한 고문은 인사말 중에서 홍익표 의원을 홍준표 의원으로 잘 못 말해 당원들의 폭소가 터지기도 했으며 이에 홍 의원은 "자주 듣는 말이다. 그러러니 한다"고 받아치는 등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박 시장은 삼표 레미콘 이전 뿐만 아니라 성동구에 정말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며 "1만원이 필요하다 하면 2만원을 주는 아버지와 같다"고 전해 당원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날 박 시장은 단상에서 내려와 당원들과 눈높이를 맞춰 성동구 이야기부터 시정이야기까지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풀어 가며 당원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연신 박수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어 박 시장의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당원들의 질의응답이 자유롭게 이어지기도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단상에서 내려와 당원들과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단상에서 내려와 당원들과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편 홍익표 의원은 “당원들과의 이야기를 듣고 이들이 자연스럽게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기존 당원들이든 새로운 당원들이든 모두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으로 하나로 모여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자주 당원들끼리 만날 수 있는 이같은 기회를 만들겠다”며 “서로 얼굴도 익히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도 나누면서 생활 정치를 실현해 나가자고”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의원이 추진하는 이같은 당원들의 생활정치 학교는 앞으로 인사들을 초청하거나 특강, 간담회, 호프데이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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