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12일 전기차 충전기를 각 동주민센터에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연일 발령되는 등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의 이용률을 높이고자 마련된 것이다.
전기차를 보유한 시민은 차지비(ChargEV)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거나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동주민센터 근무시간(9시~18시)에 충전할 수 있다.
회원가입은 홈페이지(chargev.co.kr)에서 하거나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chargev’를 검색한 후 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된다. 차지비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을 경우 환경부 충전기와 한전 충전기 또한 사용 가능하다.
충전금액은 일반 차지비 충전기 사용 시 1kWh당 313원이지만, 강북구 주민센터 내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1kWh당 25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함으로써 구민들이 전기차를 더욱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전기차 관련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구민들이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를 많이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신축 공사 중인 번1동 주민센터는 올해 8월경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