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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환영만찬서 삼고초려 통합론 진언
DJ 환영만찬서 삼고초려 통합론 진언
  • 이학수기자
  • 승인 2006.10.29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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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유선호 의원, 창당 실패 백배사죄
열린우리당 전남도당 위원장인 유선호 의원(전남 영암.장흥)이 2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전남 목포 방문을 환영하는 만찬자리에서 민주화세력과 양심세력의 통합론을 역설해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있은 김 전 대통령과의 만찬 자리에서 "민주화. 양심세력은 김 전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지침으로 연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집권 여당은 정체성을 드러냈고 집권 여당으로 책임정치를 실천할 수 없을 정도로 무력화됐다"며 "앞서 김 전 대통령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동의 없이 당을 만든 것을 한 원인으로 지적한 바 있다"고 창당 실패론을 역설했다.

그는 이어 "정파적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힘을 모으지 못한 현실에 대해 김 전 대통령을 따르는 사람으로서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유 의원의 발언은 김 전 대통령의 목포 방문을 환영하는 행사에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의원이 대거 참석한데다 최근 정계개편론이 잇따라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추후 양당의 대응이 주목된다.  

한편 이날 환영 만찬에는 민주당 한화갑 대표와 이상열 대변인, 채일병 당선자, 열린우리당 천정배, 김원웅, 이상경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원본 기사 보기:http://honam.breaknews.com/sub_read.html?uid=8733(브레이크뉴스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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