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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쉬반’ 백경수 대표 “꿈, 깡, 끼, 꼴, 끈만 있으면 무조건 성공한다”
‘라쉬반’ 백경수 대표 “꿈, 깡, 끼, 꼴, 끈만 있으면 무조건 성공한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8.01.19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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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라쉬반’의 백경수 대표는 자신의 사업 철학이자 인생 철학에 대해 “사람이 꿈, 깡, 끼, 꼴, 끈만 있으면 무조건 성공한다”고 밝혔다.

백경수 대표는 2009년 개발한 남성 기능성 속옷을 개발하고 2013년 ‘라쉬반’을 설립해 3D 남성 속옷을 만들고 있다. 세계 최초 분리형 언더웨어 ‘라쉬반’은 남성의 주요 부위를 자연스럽게 분리해 사타구니에 땀이 차는 것을 예방하고 밀착감을 높여 편안함 착용감을 제공한다.

사진=외부제공
사진=외부제공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백경수 대표는 “마산상고를 나와 운 좋게 증권회사에 들어가서 직장 생활을 했다. 회사 다니면서 남성들의 건강을 후각으로 확인했다. 그렇게 불편함을 온 몸으로 느끼고 2000년 대 초반에 ‘쉬반’이라는 회사에 투자하고 경영에도 참여했다.”고 사업 시작 계기를 밝혔다.

그러나 바닥부터 시작한 사업이었기에 초반에는 힘든 오르막길만이 계속됐다. 백 대표는 “사업 결과가 좋지 못해 회사에 다니면서 모아뒀던 돈을 다 날리고 다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그러던 중 다시 증권가로 복귀했지만 남성용 속옷 사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 돌아와 1인 기업 ‘라쉬반’으로 다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완성된 ‘라쉬반’의 속옷은 백경수 대표가 느꼈던 불편함을 완벽하게 보완해내 국내에서 큰 반응을 얻고 지금은 해외 바이어들의 수출 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등 눈부신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백 대표는 “개발은 2000년대 초반에 했다. 처음 남성용 기능성 팬티 특허등록을 받아낼 수 있었던 이유는 남성의 신체구조를 그대로 재현해 만들어냈다는 것, 그 자체로 인정받았다. (라쉬반이) 나무의 재질로 팬티를 만드는데 최초 가공을 제일 잘한다고 할 수 있다. 다른 회사가 따라올 수 없는 제품력이다. 사람은 꿈, 깡, 끼, 꼴, 끈만 있으면 무조건 성공한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라쉬반은 제품과 문화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최근 '돌아와요 부산항애(愛)' 제작에 참여했다. 이 영화는 부산 최대 범죄 조직의 유물밀반출 사건에 연루된 이란성 쌍둥이 형제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한국형 감성 액션 영화로 지난 17일 개봉,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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