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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 "아버지 돌아가신 후 이틀에 한 번씩 잤다" 왜?
한비야 "아버지 돌아가신 후 이틀에 한 번씩 잤다" 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8.01.21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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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한비야의 결혼소식이 들려운 가운데 그가 이틀에 한번 자는 버릇이 생긴 가슴 아픈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한비야는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 -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무진장 많이 했다"며 "돈버느라 시간이 없었던 재수 시절, 이틀에 한번 자는 버릇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중학교 2학년, 정치부 기자 출신인 아버지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후 경제적으로 힘겨웠던 한비야는 클래식 다방 DJ, 과외, 번역, 장사 등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사진=월드비전 제공
사진=월드비전 제공

 

"아침에 아르바이트를 나가려고 하면 잠을 못자 눈앞이 노랗다. 졸음이 올까봐 매일같이 눈밑에 연고를 발랐다"고 치열하게 살아온 지난날을 회상했다. 

 

한편 한비야는 네덜란드 구조전문가와 지난해 11월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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