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구민의 생활관련 법률문제를 무료로 상담해주는 ‘무료법률상담실’과 ‘마을변호사’ 운영을 통해 지난해 전년대비 21.5% 증가한 총 1372건의 상담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상담방법에 따라 무료법률상담실 397건, 사이버 법률상담실 105건,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률봉사단 94건의 상담을 지원했다.
각 동별 자율적으로 운영되던 마을변호사는 2017년 4월부터 정기상담일을 지정·운영해 2016년 466건에서 2017년 776건으로 상담건수가 66.5% 크게 늘었다.
무료법률상담실은 매주 월요일(10시~12시, 14시~16시)과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10시~12시)에 구청에서 구 고문변호사와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률봉사단을 상담관으로 해 운영한다.
생활과 관련된 민사·형사·가사·행정 등 법률전반에 대해 상담할 수 있고 전화 또는 방문 예약 후 상담이 가능하다.
또 방문 상담이 어려운 구민과 관내 소상공인은 은평구 홈페이지에서 사이버 법률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다. 생활 관련 법률문제와 창업, 취업 등 경제활동 관련 각종 법률문제에 대해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신청을 하면 2~3일 내에 구 고문변호사가 상세히 답변해준다.
김우영 구청장은 “무료법률상담실과 마을변호사를 통해 주민들의 권익보호 및 권리구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법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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