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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업계 최초 외환 결제 시스템 구축
GS25, 업계 최초 외환 결제 시스템 구축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8.01.23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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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GS25는 평창 동계올림픽 등을 맞아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크게 높이기 위해 외환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GS25에 따르면 원화로 환전을 하지 않은 달러, 엔화, 유로, 위안화까지 네 종류의 외환 지폐를 점포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 말까지 2점포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

시범 운영 후 보완을 거쳐 다음달 5일 전국 점포에서 외환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GS25는 신한은행으로부터 매일 환율 정보를 수신 받아 ‘당일 기준 환율 + GS25 가맹 경영주 개별 환전수수료(시중은행 평균 환전수수료 적용)’를 적용한 금액으로 포스가 인식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경영주에게 손해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외환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평창, 명동, 제주도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외환 결제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외환 결제 외에도 GS25는 지난 2016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부가세를 차감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즉시 환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즉시 환급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GS25 점포에서 상품 구매 시 점포에 별도 설치된 스캐너로 여권을 스캔하면 부가세가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외에도 GS리테일은 지난해 4월 네이버 파파고와 MOU를 체결하고 GS25 경영주와 스토어매니저(근무자)가 외국인 고객을 응대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어·일어·중국어 예문을 담은 ‘GS25 편의점 회화’ 카테고리를 파파고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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