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기자] 박항서 감독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 매체에서는 과거 박항서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때 박항서는 히딩크에 대해 언급하며 "감독님이 처음 한국에 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겠다고 해서 뭘 믿고 저러나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서 박항서 감독은 "월드컵 본선을 50일 남기고는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50%인데 매일 1%씩 끌어올려 100%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결국 해내지 않았나"라고 추가로 밝혔다.
또한 그는 "감독님이 그러더라. 나중에 네가 성인팀 감독이 되면 절대로 선수 만들어 쓸 생각하지 말고 갖고 있는 실력을 극대화해라. 시간은 너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고 하셨다. 철저한 프로였다"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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