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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7명→15명→17명 증원... 귀가지원 2배, 순찰 3배 증가
중구,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7명→15명→17명 증원... 귀가지원 2배, 순찰 3배 증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1.25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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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운영하고 있는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이용이 늘어나면서 주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한 해 귀가 지원만 1만709건에 달했으며 주변 안전 방범 순찰 횟수도 1만3031회를 넘었다. 이는 전년보다 귀가지원은 2배, 순찰은 3배나 증가한 것이다.

최창식 중구청장
최창식 중구청장

운영 실적이 좋아지자 채용인원을 배정하고 있는 서울시도 2016년 7명이던 중구 여성안심 귀가 스카우트 인원을 15명으로 2배 이상 늘렸으며 올해도 2명을 증원해 총 17명으로 늘렸다.   

이런 가운데 구는 오는 2월1일까지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공개 채용해 3월부터 신당역, 약수역 등 6개 거점에서 활동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평일 밤늦게 돌아오는 여성이나 청소년을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동행하면서 안전한 귀가를 돕는 역할을 한다. 틈틈이 어두운 골목길 등 취약지역 순찰도 병행한다.

스카우트로 활동하고 싶은 사람은 중구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함께 증빙서류(구 홈페이지 참조)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 마감 이후 서류심사와 개인별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근무는 주5일로 평일 3시간(월요일은 2시간) 야간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야간수당과 교통비 포함 월 80만6000원 가량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스카우트는 3월부터 연말까지 활약할 예정이다. 기존 거점이던 신당역, 약수역, 동대입구역, 청구역, 충정로역을 비롯해 올해부터는 주민 요청에 따라 회현역을 추가해 총 6개 거점에서 주민들의 안전한 밤길을 책임진다.

현재 안심귀가 서비스는 '서울시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중구청 상황실(3396-4001) 또는 120 다산콜센터로 전화하면 이용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평일 밤10시에서 새벽1시까지로 지하철역 도착 30분 전에 신청해야 한다. 주말과 공휴일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한편, 중구는 동절기에도 안심귀가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도록 지난해 말까지 활동하기로 했던 스카우트의 계약을 내달 말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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