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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황제’ 개최
서울시향,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황제’ 개최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8.01.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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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서울시향은 오는 2월 1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황제’가 무대에 오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청량한 음색과 뛰어난 음악성으로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오른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수드빈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연주한다. 지휘에는 긍정적 에너지의 해석으로 사랑받고 있는 네덜란드 출신 지휘자 안토니 헤르무스가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베토벤 협주곡 제5번 ‘황제’의 연주는 피아니스트로 예브게니 수드빈(1980년생)이 맡는다. 특유의 청아한 색깔의 음악과 세련된 해석이 특징인 그는 BIS 음반사의 전속 아티스트로써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음반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휘에는 네덜란드 출신의 인기 지휘자 안토니 헤르무스(1973년생)가 서울시향을 다시 찾는다. 독일 안할트 필하모닉 음악감독을 지낸 실력파인 헤르무스는 현재 북네덜란드 교향악단에서 수석 객원 지휘자로, 네덜란드 국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에서는 예술고문으로 활동 중에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역작인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가 연주된다. 베토벤이 작곡한 다섯 개의 피아노 협주곡 중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 곡은 과감한 표현력과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출판 당시 작품의 장엄함을 표현하기 위해 출판 담당자가 직접 ‘황제’라는 표제를 붙였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2부에서는 브루크너 교향곡 제6번이 연주돼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2년에 넘는 오랜 기간 동안 작곡된 대작으로 브루크너가 가장 사랑한 교향곡으로 알려져 있다. 장대한 숲과 같은 스케일과 브루크너 특유의 짜임새가 돋보이는 대위법이 특징이며, 초연 당시에는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지만 이후 많은 지휘자와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외에도 네덜란드 작곡가 바게나르의 ‘말괄량이 길들이기’ 서곡이 첫 곡으로 연주돼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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