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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사태, “애초에 나오면 안 되는 제품이었다”…왜?
가습기 살균제 사태, “애초에 나오면 안 되는 제품이었다”…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8.01.25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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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침묵의 살인자-죽음의 연기는 누가 피웠나’ 편이 전파를 탔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당시 방송에서 근본적인 문제를 확인한 호흡기 전문가는 “애초부터 나오면 안 되는 제품이었다”며 “살균제를 직접 호흡기를 들이마시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외국 영화보면 마약할 때 어디로 해요? 코로 들이마시죠? 코로 하면 그만큼 흡입이 쉬워져요. 호흡기가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 모르는거죠”라고 덧붙였다.

또한 폐질환이 급작스럽게 진행된 것이 대해 “액체 입자가 가습기로 나오면서 공기 중에 확신되고, 그게 호흡기를 통해 폐에 들어간다. 작은 입자가 폐에 깊숙이 들어가면 흡입독성의 양상이 상당히 달라진다. 초미세먼지 이하로 거의 나노입자 크기로 들어가니까 그만큼 염증반응을 쉽게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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