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내가 사랑하는 거 아느냐” 시험지 유출하고 여러 학생에 문자 보낸 교사 조사 중
“내가 사랑하는 거 아느냐” 시험지 유출하고 여러 학생에 문자 보낸 교사 조사 중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1.25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한 명의 학생에게 시험지를 유출하고 학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이 담긴 문자를 보낸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예산경찰서는 25일 이 같은 혐의(공무상비밀누설, 성희롱)로 고교 교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30일 특정 여고생에게 메일로 시험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학생 3명에게 “내가 사랑하는 거 아느냐" 등의 내용이 담긴 성희롱 문자를 보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시험지 유출은 실수였으며, 학생에게 사랑한다고 보낸 문자는 교사로서 단순히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낸 것인데 표현이 과했다“며 성희롱은 아니라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피해 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