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여야 지도부, ‘일정 변경’ 밀양 화재 현장 방문
여야 지도부, ‘일정 변경’ 밀양 화재 현장 방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1.26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여야 지도부가 26일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에서 대형 화재 발생으로 휴가를 중단하는 등 개인 일정을 변경해 잇달아 방문해 구조와 피해 복구에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휴가를 중단하고 화재현장을 찾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추 대표는 재충전과 정국구상을 위해 지난 22부터 휴가를 냈지만 급히 일정을 수정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7시께 현장을 방문할 예정으로 양향자 최고위원, 변재일 재난대책위원장, 김기 수석부총장, 임종성 조직부총장, 김영호 미래부총장, 김정우 비서실장, 김현 대변인도 함께한다.

이에 앞서 우원식 원내대표는 항공편을 이용해 김영진 전략기획위원장 등과 급히 현장을 찾기로 했다.

26일 오전 7시 32분께 화재가 발생한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요양병원에서 소방대원, 경찰들이 시신수습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민일보 제공)
26일 오전 7시 32분께 화재가 발생한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요양병원에서 소방대원, 경찰들이 시신수습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민일보 제공)

자유한국당은 김성태 원내대표를 대책단장으로 대책단을 구성하고 현장을 방문하기로 했다.

대책단은 함진규 정책위의장, 홍철호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김상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송석준 중앙재해대책특별위원장, 김성원 원내대변인 등으로 구성됐다.

홍준표 대표는 대책단의 현장 방문 이후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홍 대표는 현장 혼란 가중 등을 이유로 당초 대책단과의 동행 일정을 연기하고 분향소가 차려지면 내려갈 예정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도 화재가 발생하자 기존 일정을 취소하고 즉시 밀양에 위치한 현장 상황실로 내려갔다.

안철수 대표는 통합파와, 박지원 전 대표는 반대파와 화재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정의당은 이날 오후 4시께 노회찬 원내대표가 현장을 찾는다. 이정미 대표는 방문 일정을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 측은 "화재 현장은 아직 정신이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며 "현장의 혼란을 가중할 수 있어 상황을 파악 중이다"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