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구 수락산 영원암 용궁전에 24송이 피어
- 우담바라의 공덕으로 상서로운 일 일어날 징조
불교 경전에 보이는 상상의 꽃, 3000년에 한번 꽃을 피운다는 우담바라로 추정되는 꽃이 피어 화제가 되고 있다.
우담바라가 핀 곳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중턱에 위치한 『영원암』사찰의 “용궁전”으로 용궁대신의 용뿔 옆에 24송이가 피어있다.
우담바라를 처음 발견한 사찰 관리인 박영매씨는“추석 전에 핀 것으로 처음에는 곰팡이인줄 알고 닦아 내려 했으나 줄기와 꽃이 뚜렷이 구분되어 있는 분명한 우담바라였다.”며 “부처님 공덕을 기리기 위해 다음날 떡을 만들어 올렸는데 그날 무지개까지 한 시간 가량 떠올라 부처님의 공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이 많은 주민들에게 알려지게 된 계기는 지난 20일 수락산에서 열린“노원구민 산길걷기 행사”중 이노근 구청장이 산행 중 사찰을 둘러본 후 많은 주민들이 모인 행사장에서 한 인사말을 통해서이다. 이 자리에서 이노근 구청장은 “우담바라가 피어났다는 것은 그 지역에 아주 경사스러운 일이 일어날 징조”다 라는 소감을 나타냈으며 행사장에 모인 많은 주민들도 “우담바라의 숫자가 노원구 동사무소의 수와 똑 같은 24개라며 우담바라의 공덕으로 노원구에 상서로운 일이 일어날 징조”라 입을 모았다.
사찰을 관리하는 박영매씨는 “부처님의 자비를 기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성취할 수 있도록 잘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원암 : 박영매 937-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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