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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행 '하마평' 솔솔..정원오 성동구 '재선 도전' 속 '김우영.김영배' 등 불출마
청와대행 '하마평' 솔솔..정원오 성동구 '재선 도전' 속 '김우영.김영배' 등 불출마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8.01.29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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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청와대 참모들이 대거 6·13지방선거에 나서게 되면서 그 빈자리를 누가 채우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이 때문에 정치권 안팎에서는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활동했으며 문 대통령과도 각별한 인연을 맺은 서울 자치구청장들의 청와대 입성을 점치고 있다.

먼저 청와대행 1순위로서 청와대 내외부에 '정치적 동지'들이 대거 포진해 있으며 임종석 비서실장과 막역한 사이인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가장 먼저 거론되고 있지만 지역 지지자들의 성동구 재선출마 요구가 강해 출마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특히 정치와 행정, 경영 등 3박자를 갖춘 인물로서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부터 하마평에 올라왔지만 성동구에서 불가능 할 것이라고 했던 삼표레미콘 이전 확정은 물론 일자리 2만개 공약도 초과 달성했으며 원주민들이 쫓겨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성공적으로 막아내고 있는 유리한 자치구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정원오 구청장의 재선 여부와 관계없이 지지자들이 성동구 발전에 한번 더 책임져 주길 바라고 있는게 사실이다.

이와는 반대로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차성수 금천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김우영 은평구청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이중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대선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노원병에서 여의도행을 타진하고 있는 김성환 구청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청와대 입성 가능성이 점쳐진다.

차성수 구청장은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으로 활약했다. 부산지역에서 민주화 운동으로 잔뼈가 굵은 차 구청장은 서울 자치구청장 중에서는 가장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그는 문재인 정부 2기 합류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김우영 은평구청장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을 지낸 김우영 구청장은 은평구청장으로서 도시재생 등 각종 혁신정책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인물이기에 현 정부에서 활용도가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위원회 비서관을 지낸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연구소인 민주연구원의 부원장으로 임명됐고,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총괄기구인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위원장 정순관)' 위원으로 위촉된 처지이지만 각각 재선과 3선을 거친 지방분권의 전문가로서 청와대행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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