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청와대가 31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초청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장 전달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으로 이 전 대통령의 경우 올림픽 이후 소환 조사를 진행하겠다는 검찰의 방침에 따라 이번에 예방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와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인 손명순 여사,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에게도 초청장이 전달될 예정이다.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징역형을 선고받아 전직 대통령 예우 자격을 잃어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청와대는 이 전 대통령 측에 한 수석의 예방 계획을 전달했고, 세부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청와대는 전직 대통령의 예우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을 초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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