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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속에 숨는 달’ 개기월식, 1시간 17분 동안 우주쇼 펼쳐진다
‘지구 속에 숨는 달’ 개기월식, 1시간 17분 동안 우주쇼 펼쳐진다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8.01.30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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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오는 31일 밤에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 월식 현상이 나타난다.

이번 개기월식은 35년 만에 찾아왔다. 1년 중 가장 큰 달, 슈퍼문과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인 블루문이 겹치며 진귀한 우주쇼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기월식은 31일 오후 8시 48분 부분식을 시작으로 9시 51분부터 11시 8분까지 1시간 17분 동안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에 완전히 숨게 된다. 이후 자정을 지난 0시 11분에 부분식이 종료된다.

한편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다음 개기월식은 2025년 9월에 나타나며,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반된 개기월식은 19년 뒤인 2037년은 돼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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