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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정현, “제 발이 그 정도의 통증을 기억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서 문제없다”
뉴스룸 정현, “제 발이 그 정도의 통증을 기억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서 문제없다”
  • 이병우 기자
  • 승인 2018.02.01 0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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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우 기자] 테니스 선수 정현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달 31일 방송된 '뉴스룸'에서는 2018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4강 신화를 쓴 테니스 선수 정현이 손석희 앵커와 얘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정현에게 "페더러와의 4강전에서 기권할 때 심정은 어땠나?"라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정현은 "그렇게 올라가기까지 정말 힘든 시간을 버티면서 올라갔는데 막상 경기를 시작하고 나서 너무 아파서 기권하기 전에 많은 생각을 했고, 내가 이 아픈 상태에서 시합을 하는 것은 저 선수에 대한 예의도 아닌 것 같았다.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라고 판단해서 모든 팬 분들한테도 죄송하지만 그 경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발 상태가 계속 저러면 프랑스오픈이 5월에 있는데 1회전, 2회전 올라가다가 또 부르트면 어떻게 할까 하는 걱정을 또 가질 수밖에 없다. 뭔가 방법이 없나?"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정현은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 게 여태까지 4강까지 가면서 제 발이 한계를 넘어섰다. 만약에 다음번에 두 번째 그 높은 위치에 올라섰을 때는 제 발이 그 정도의 통증을 기억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서 문제없다"고 말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한편 정현은 이후 3년 전 테니스를 직접 가르친 바 있는 안나경 앵커와 짧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 인사로 "다 같이 잘하자는 의미에서 위 온 파이어(We On Fire)"를 외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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