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약사부터 여행가까지 자유로운 영혼 장성민 '아무튼, 게스트하우스' 출간
약사부터 여행가까지 자유로운 영혼 장성민 '아무튼, 게스트하우스' 출간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8.02.01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우리는 인도의 작은 마을, 그 낡고 찾기 어려운 게스트하우스에서 우연히 만나 예상치 못한 밀도 있는 시간을 함께 보냈다”

저자 장성민의 ‘아무튼, 게스트하우스’는 쉽고 편하게 기술하는 문장에 읽는 이들이 쉬게 빠져든다. 다만 그런 줄거리들은 게스트하우스, 이른바 여행하는 삶에서 주고받는 스토리가 소재이고 문장과 화제의 중심이다. 

좋은 게스트하우스를 찾을 수 있다면 목적지야 어디라도 좋다고 생각하며 20년간 여행을 떠난 약사 작가 장성민. 그가 게스트하우스에서 얻은 이상한 위로에 관한 이야기. 그에게 게스트하우스는 이상한 우울 같은 것이다. 그것은 또한 추억이고 삶의 행복으로 치환되곤 한다.

저자 장성민은 93년부터 싱가포르, 중국, 몰디브,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미국, 캐나다, 유럽 등 40여 개국을 여행했다. 그리고 지금은 아내 그리고 두 아이와 함께 파주에 살고 있다. 그는 통일이 되면 북한을 여행하고 싶은 게 꿈이라고 했다.

그는 말한다. 낯선 도시에서 “사랑받는 느낌이 드는 방”을 찾아내고 안도감을 느끼며, 동네탐험을 하고 늦은 밤 게스트하우스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들과 “어쨌든 솔직하거나 솔직하지 않은 서로의 이야기들이 오가는 동안” 당신은 당신을 조금 더 좋아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그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들고 게스트하우스를 찾아 떠나고,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은 이 책을 예비 여행 학습서로 활용한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아무튼, 게스트하우스’는 아무튼 한번쯤 읽어보게 유혹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