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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내 빈 교실 국·공립어린이집으로 활용.. 육아부담 완화 및 돌봄 서비스 기대
초등학교 내 빈 교실 국·공립어린이집으로 활용.. 육아부담 완화 및 돌봄 서비스 기대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2.01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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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앞으로 초등학교 내 빈 교실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가 이같은 방안과 관련해 시설관리, 공간배치, 안전사고 책임 등을 규정한 가이드라인을 3월까지 마련키로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를 주재하고 '학교시설 활용 및 관리 개선방안' 을 심의·확정했다.

정부는 우선 '학교 내 교실활용 원칙'으로 학교 내 교육과정, 병설유치원 설립 등 학교 본연의 기능에 우선적으로 활용하되, 육아부담 완화를 위한 돌봄 서비스, 국공립 어린이집 등 지역별 수요에도 적극 활용키로 했다.

정부는 학교 시설 개방에 따른 시설관리 책임과 안전 등의 현장우려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활용을 촉진할 수 있는 종합 입법을 상반기부터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초등학교 내 빈교실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해당사자들에 따라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다.

학부모들은 국·공립어린이집이 늘어나면 아이들이 받는 교육의 질이 향상될 것이란 찬성 입장이다. 반면 교육계에선 관리에 대한 어려움과 효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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