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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청소년수련관, 전국 유일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중구 청소년수련관, 전국 유일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2.02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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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 약수동에 있는 중구청소년수련관이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17 전국 청소년시설 종합평가 및 안전점검' 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2004년 이후 5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된 것으로 이같은 평가는 전국에서 중구가 유일하다.

여성가족부가 전국 415개소 청소년시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청소년시설 종합평가에서는 전문가 50여명이 평가위원으로 나서 시설운영체계, 안전관리, 청소년 이용실태 및 프로그램 운영상황, 조직관리 등 시설 운영 전반을 살폈다.

5연속 최우수 등급에 기여한 청소년 자치기구 '크레용 POP'의 활동모습
5연속 최우수 등급에 기여한 청소년 자치기구 '크레용 POP'의 활동모습

평가 등급은 시설별 총 점수에 따라 최우수, 우수, 적정, 미흡, 매우 미흡의 5단계로 나뉘었다.

2004년부터 3년간, 2015년부터는 2년간 운영 실적을 평가하는데 중구청소년수련관은 2006년, 2009년, 2012년, 2015년, 2017년에 있었던 평가에서 한 번도 빠짐없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이번 평가와는 별도로 이미 2015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그동안 ▲교과과정 수준별 운영 ▲우쿨렐레, 뮤지컬, 방송댄스, 공예 등 예능특기 발굴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 ▲청소년들의 여러 고민 해결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은 평가 전 분야에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특히 청소년교류기획단 'US' , '너와나' 청소년봉사단, 크레용POP 봉사단 등 16개의 청소년 자치기구가 탁월한 성과를 내며 청소년의 주도적인 지역사회 참여와 자치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점은 최우수 등급의 결정적인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같은 중구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자치기구는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청소년교류기획단은 푸른성장대상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세계청소년 자원봉사의 날 대회에서 '골목의 귀재' 활동을 펼친 '너와나' 청소년봉사단은 동아리부문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박현수 중구청소년수련 관장은 “5회 연속 최우수 평가는 수련관 36명 전 직원이 열정 하나로 혼연일체가 되어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구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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