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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서울시향 수석객원지휘자 티에리 피셔 ‘협연무대’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서울시향 수석객원지휘자 티에리 피셔 ‘협연무대’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8.02.02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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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은 오는 9일, 1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티에리 피셔와 르노 카퓌송’의 공연을 개최한다. 명작곡가들의 숨겨진 걸작을 탐구하는 ‘익스플로러 패키지’의 첫 번째 무대다. 서울시향 수석객원지휘자 티에리 피셔가 멘델스존이 지휘하며, 세계적인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이 무대에 오른다.

동 세대를 대표하는 프랑스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1976년생)은  정교한 테크닉과 작품의 본질을 파헤치는 연주로 젊은 나이에 세계 최고 반열에 올랐다. 그는 현재 솔리스트와 실내악 주자로써 활발한 활동을 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서울시향 수석객원지휘자 티에리 피셔(왼쪽)·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
서울시향 수석객원지휘자 티에리 피셔(왼쪽)·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

르노 카퓌송은 이번 무대에서 자국 작곡가인 앙리 뒤티외의 바이올린 협주곡 ‘꿈의 나무’를 한국초연 한다. 20세기 프랑스 작곡계의 거장인 뒤티외의 음악세계는 독보적인 오케스트라의 색채감을 바탕으로 세련되고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인다.

이날 공연에서는 서울시향의 수석객원지휘자 티에리 피셔(1960년생)가 지휘봉을 잡는다. “뛰어난 테크닉, 흠잡을 데 없는 균형감각(시카고 클래시컬 리뷰)” 등의 평을 받는다. 스위스 출신의 지휘자 티에리 피셔는 명석한 해석과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명성이 높다.

티에리 피셔는 서울시향의 이번 무대에서 황홀한 색채와 환상이 가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로미오와 줄리엣’ 중 ‘매브 여왕 스케르초’, 레스피기 ‘로마의 소나무’ 중 ‘빌라 보르게세의 소나무’와 ‘아피아가도의 소나무’도 이번 공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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