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숙 위원장 끔찍한 과거 '사건!'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서지현 검사발 정부 조직내 성범죄 현실이 적나라하게 사회에 드러나고 범국민적 공분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권인숙 위원장이 재조명됐다.

권인숙 위원장의 과거 사건은 다시 회상하기조차 끔찍하다. 권인숙 위원장 과거 사건 재조명에 있어 본지는 권인숙 위원장에게 가해졌던 ‘악마의 권력 성고문 사건’에 대해선 너무도 끔찍하고 잔인했던 권력의 ‘천인공노’할 인권유린에 대해 재언급하지 않고자 한다. 다만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2일 권인숙 위원장을 검찰과 사법부 내의 ‘성희롱 성범죄 대책위원회’ 발족에 이어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을 대책위 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2일 오후 경기도 과천 법무부청사에서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 발족’ 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기 위해 회견장으로 들어서면서 권인숙 성범죄 대책위원장과 함께 입장했다. 권인숙 위원장이 위원장이 맡은 ‘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는 법무부와 산하기관(검찰 제외)에서 발생한 성희롱, 성범죄의 실태를 점검하고, 유사 사례의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권인숙 위원장의 성희롱·성폭력 대책위 위원은 내부위원과 외부위원으로 구성된다. 내부위원은 법무부 내 성희롱과 성범죄 피해에 노출될 위험이 많은 여성 직원들을 위주로 각 직렬별로 선임되고, 추가로 계약직에서도 위원을 뽑을 예정이다. 권인숙 위원장이 이끌 성희롱·성범죄대책위는 법무부와 산하기관에서 발생한 성희롱·성범죄의 실태를 점검하고,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활동을 벌이게 된다. 권인숙 위원장에 대해 박상기 장관은 전폭적인 협조를 천명했다.

권인숙 법무부 조직내 '성추행 성범죄 대책위원회' 위원장이 2일 오후 향후 권인숙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대책위원회 활동과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권인숙 위원장 위촉에 대해선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알려졌다. 이후 권인숙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 발족 및 법무부 장관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대책위가 가진 사회적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면서 “피해자들의 피해 경험과 입장을 중시하며 판단하겠다”고 단언했다. 권인숙 위원장은 이어 “조직에서 발생한 성추행 등 피해 사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성추행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결기를 다졌다.

과거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권인숙 위원장에게 꽃을 전달한 바도 있다. 권 위원장은 1964년 강원도 원주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클라크대학교대학원 여성학 박사를 취득한 여성인권 분야 권위자이다. 노동인권회관 대표 간사,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 여성학과 교수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15대 원장으로 취임하는 등 여성인권 신장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날 발족한 성희롱·성범죄대책위원회는 내부위원과 외부위원으로 구성된다. 내부위원은 법무부 내 성희롱과 성범죄 피해에 노출될 위험이 많은 여직원 위주로 직렬별로 선임되고, 추가로 계약직에서도 위원을 뽑을 예정이다.

권인숙 위원장이 이끌 외부위원회는 권인숙 위원장이 지명하는 전문가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 피해 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자 국선 변호인들도 대책위원회 업무를 보좌하도록 할 계획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권인숙 위원장의 위원회에 대해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의 권고에 따라 제도와 문화의 개선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2018. 2. 2 검찰 내 성추행 사건과 관련하여, 법무부와 산하기관에서 발생한 성희롱, 성범죄의 실태를 점검하고, 유사사례의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초빙해서 이날 내정된 권인숙 위원장을 중심으로 ‘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