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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을 명품 도시로 탈바꿈 한다
강동구청장 신동우
천호동을 명품 도시로 탈바꿈 한다
강동구청장 신동우
  • 문승희 기자
  • 승인 2006.10.30 0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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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는 빼어난 자연환경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지역입니다. 발전 잠재력이 큰 강동구가 미래에 대비하고 서울의 중심 도시로 부상하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가장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천호동, 명품도시로 탈바꿈' 사업을 소개하겠습니다.

▲     신동우 강동구청장


 천호동은 1963년 1월 서울시로 편입되면서 수천호가 살만한 땅이라 하여 천호동이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1936년 광진교가 개통되면서 뱃길에서 육로로 서울가는 길이 열리면서 천호동은 경기도 광주, 하남, 이천, 여주 등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길목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재래시장이 형성되어, 동부서울의 관문 및 교통의 요충지로 꾸준한 성장을 통해 동부서울 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습니다. 지하철 5,8호선이 개통되면서 천호대로를 중심으로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체가 발 빠르게 자리를 잡아 재래시장은 상권의 중심에서 점점 더 멀어져 거센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천호동 423번지는 서울도심의 윤락가 지역이 재개발되고 거여동에 공수부대가 주둔하면서 당시 변두리지역이었던 천호동 구사거리로 밀려들어 80년대말까지 전성기를 구가했고, 90년대 후반까지 200여개 업소가 난립하면서 천호동은 미아리, 청량리와 함께 윤락가의 대명사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천호동 423번지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지금은 불과 몇 업소만 있어 사실상 명맥이 끊긴 상태입니다. 이런 변화를 요구하는 시점에서 2003년 11월18일 천호2 ․ 4동 일대 41만2000㎡가 천호뉴타운지구로 지정되어 ‘서울의 창, 클린 천호’를 슬로건으로 사업추진 가능시기에 따라 계획정비구역, 계획관리구역, 자율정비구역으로 구분하고 사업방식을 정한 개발기본계획이 2005년4월21일 서울시로부터 승인받음에 따라 천호동은 명품도시로 탄생할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집창촌과 재래시장일대<초고층 주상복합시설로>
집창촌과 재래시장일대인 1구역(38,280㎡)은 2005년 4월28일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어 최고 500%의 용적율과 30층 높이의 강동구 랜드마크 기능을 부여한 정비사업으로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이 마련되었습니다.
동서울시장 토지등 소유자들의 사업방식 결정유보, 집창촌지역 분리개발 요구 및 동서울시장을 제외한 사업추진 요구 등 사업방식에 대한 주민의견이 통합되지 않았고, (가칭)추진위원회의 난립 및 주도권 다툼으로 주민간 갈등을 초래하여 사업이 지속적으로 지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주민들의 양보와 타협으로 단합하여 동서울시장 추진위원회를 해산하고 (가칭)추진위원회의 대통합으로 2006년 7월26일 천호뉴타운 1구역의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옥)가 드디어 승인되었습니다.
현재 정비계획을 수립중에 있으나, 천호동 텍사스란 이미지를 벗고 강동의 랜드마크 기능을 위해 건축계획을 현상설계공모를 검토 추진할 예정으로 2007년 상반기 정비구역지정을 마무리하고, 조합을 구성하여 2008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30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이 밀집한 업무․상업 및 문화복지 시설이 들어선다면 동부서울에 매력있는 도시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구역은 지하2층, 지상18층 아파트 2개동
2구역(10,020㎡)은 2006년 2월9일 최고 235%용적률과 순수 공공용지 부담률 19.9%로 결정되어 지하2층 지상18층의 아파트 2개동이 연면적 21,437㎡의 규모의 주택재건축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2006년 2월21일 추진위원회를 승인했습니다. 전략사업구역의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하여 기존의 협소한 이면도로를 8m에서 15m로 확장하는 도시계획시설사업도 2006년 9월29일 보상비 31억원이 서울시로부터 교부되어 현재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중이며, 보상절차 이행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2007년말 완료할 예정입니다.
 
천호대로<제2 테헤란로로 조성>
천호뉴타운지구와 인접한 천호 ․ 성내 재정비촉진지구는 2005년 12월16일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되었으나 2006년 10월19일 재정비촉진지구 확정으로 구역지정 요건, 용도지역 변경, 용적률, 건물 층수, 학교 ․ 주차장 설치기준 등 다른 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규제가 대폭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투기방지를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20㎡이상의 토지를 거래하는 경우 토지거래 허가를 득하여야 하며, 개발행위 허가를 할 수 없으며, 촉진계획에 적합하지 아니한 건축물 및 공작물을 설치할 수 없습니다.  천호 ․ 성내 재정비촉진지구는 2006년 5월24일 용역에 착수하여 촉진계획수립을 공청회 등을 거쳐 2007년 상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으로 테헤란로 주변과 같이 상업과 유통기능이 어루어지는 서울 동남권의 명실상부한 지역중심으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천호뉴타운사업과 연계 개발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천호동으로 대표되는 강동구의 이미지를 친환경적인 생태와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여 첨단 업무단지가 어우러진 특색있는 명품도시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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