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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코엑스ㆍ무역센터 일대 제1호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착수
강남구, 코엑스ㆍ무역센터 일대 제1호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착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2.04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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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전국 최초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인 코엑스·무역센터 일대 발전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선행 사례가 없는 대한민국 1호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무역센터 일대를 글로벌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기존에 엄격히 규제되어 있던 옥외광고물의 종류·크기·색깔·모양 등의 제한에서 벗어나 광고물을 자유롭게 설치하고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삼성동 코엑스·무역센터 일대는 지난 2016년 12월1일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전국 11개 자치단체가 경합한 가운데 전국 유일의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됐다.

강남구 삼성동 크라운 미디어 전광판 사진
강남구 삼성동 크라운 미디어 전광판 사진

구는 용역 수행기관을 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정하고, 지난달 30일 ‘무역센터 일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글로벌 랜드마크化 발전방안’ 용역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올해 5월 말까지 용역을 진행한다.

이번 용역을 통해 구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의 공공기여 방안 ▷ 강남구청의 컨트롤 타워 역할에 대한 방안 ▷정부-지자체-산업계 등 관련기관 협력 방안 ▷독창적 미디어 및 콘텐츠 운영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모색하게 된다.

또한 용역 결과는 옥외광고산업의 진흥과 무역센터 일대 명소화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삼성동 코엑스·무역센터 일대에 여러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해 2017년 12월20일, 1호 미디어 운영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국내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압도적인 스케일의 화려한 미디어 영상이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 미디어 조성 1단계에는 무역센터 주변 밀레니엄광장, 파르나스호텔,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총 10곳에 옥외광고물이 설치된다.

단계별 조성계획에 따라 1단계 도입기에는 삼성역 코너를 중심으로 K-POP 스퀘어를 조성하고, 2020년부터 2단계 확장기에는 GBC, 영동대로 개발에 따른 랜드마크화, 2023년부터는 3단계 완성기로 대상지 전체에 미디어아트를 송출한다는 구상이다.

구는 사업이 마무리 되면 ‘한국판 뉴욕 타임스스퀘어’가 우리나라 최초로 영동대로에 완전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착수보고회에서“국내 1호‘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선정 이후 운영방안에 대한 명확한 정립이 필요한 바,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좋은 방안들을 활용해 강남구가 세계 최초 스마트 문화도시로 안착하도록 사명감을 갖고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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