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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 '박주원 당원권 회복…보수야합 본색드러나"
민평당 '박주원 당원권 회복…보수야합 본색드러나"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8.02.06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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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바른정당과의 통합 반대 인사들이 추진 중인 민주평화당 창당준비위원회는 허위사실로 드러난 DJ 비자금 의혹 제보자로 지목됐던 박주원 전 최고위원의 당원권이 회복된 것에 대해 "보수야합당의 본색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성은 부대변인은 5일 오후 논평을 내어 "'반성을 많이 했고 최고위원을 자진 사퇴했고 탄원서가 많이 들어왔다'며 음모론을 공공연히 이야기하는 당기윤리심판원의 변명은 졸렬하고 궁색하기 그지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주원 전 최고위원
박주원 전 최고위원

 

앞서 박 전 최고위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양도성 예금(CD) 비자금 의혹의 제보자로 지목되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긴급 조치로 당원권을 정지당한 바 있다.그러다 당기윤리심판원이 박 전 최고위원의 당원권을 회복시켜준 것이다.

 조 부대변인은 "DJ비자금 사건 제보자로 당원권을 정지시켰던 결정문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이러한 조치를 내린 것은 보수야합 추진에 발 맞춰 역사를 뒷거래한 것이 명백하다"며 "무슨 낯을 들고 다니려고 이러는가.이로써 미래당의 보수야합 본색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조 부대변인은 "국민과 언론, 그리고 당원조차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은 즉각 취소돼야한다"며 "민주평화당은 민생, 평화, 민주, 개혁의 가치를 들고 미래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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