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미세먼지로부터 구민 건강을 위해 2월부터 오는 4월말까지 3개월 간 미세먼지 배출 우려 3대 핵심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구는 구청 담당 직원 1명과 환경단체 1명 등 2개조로 구성된 민ㆍ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대기 배출사업장, ▲비산먼지 발생 및 환경민원 발생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과 ▲폐기물 불법 소각행위 등 3대 핵심현장 48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검검사항은 출입구 세륜세차시설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필요한 조치 적정이행 여부, 대기배출사업장의 불법연료 사용 여부 등이다.
또한 점검 후 현장관리직원에 대한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조업을 단축하고 자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도 구는 비산먼지발생사업장 및 대기배출시설 등 236개소를 점검한 바 있으며 이 가운데 위반된 시설 5개소에 대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최근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높은 만큼 미세먼지 발생 억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고, 사업자 스스로가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해 실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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