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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쓰레기 무단투기와의 전쟁’ 현재 진행 중
관악구, ‘쓰레기 무단투기와의 전쟁’ 현재 진행 중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8.02.08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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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지난 해 11월 ‘쓰레기 무단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깨끗한 지역 만들기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우선, 구는 지난 해 8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및 단속을 전담하는 ‘무단투기대응팀’을 신설했다.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서는 ‘입구전략’과 ‘출구전략’을 동시에 썼다.

‘입구전략’으로 쓰레기 배출날짜를 혼동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금년 1월 1일부터 ‘쓰레기 매일수거제’를 시행, 생활쓰레기 등을 기존 주3회에서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배출로 전면 전환했다.

또한, 담배꽁초 등 휴대품 무단투기 신고포상금을 과태료의 10%에서 20%로 상향해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했다.

‘출구전략’은, 단속과 계도활동의 강화다. 무단투기보안관 18명을 채용하고, 주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무단투기지킴이 380명과, 자율방범대 무단투기지킴이 591명을 위촉해 총 989명의 전담인력이 상습무단투기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동장, 경찰관, 주민자치위원 등으로 구성된 ‘동 드림순찰팀’도 주3회 단속, 계도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단속건수는 28.8%, 과태료 부과금액은 28.7% 증가했고, 계도건수는 약 2배, 홍보건수는 약 10배 증가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수거를 철저히 하는 당근 전략과 단속도 철저히 한다는 채찍 전략을 같이 쓴 셈”이라며, “무엇보다 주민들께서 먼저 분리배출을 생활화하고 무단투기는 절대 하지 말아야한다는 인식을 가져주시기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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