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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창의 인재 육성 10억원 지원... 12일 35개교 대상 선정평가
종로구, 창의 인재 육성 10억원 지원... 12일 35개교 대상 선정평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2.08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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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공모사업 선정평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선정평가회에서는 1차 심의를 통과한 35개교 41개 사업을 대상으로 발표와 현장투표를 거쳐 지원사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올해 창의 인재 육성 사업에는 총 10억800만원이 투입돼 1개 사업당 5000만원 이하의 예산이 지원된다.

앞서 지난해 구는 종로구 내 초․중․고․특수학교 42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당 2건 이내로 신청을 받아 37개 학교 46건의 사업을 접수했다. 이중 구는 ‘교육경비 심의위원회에서 35개 학교의 41개 사업을 1차로 선정했다.

2017년 명문학교 육성 공모사업 선정평가회 모습
2017년 명문학교 육성 공모사업 선정평가회 모습

이번 평가회에서는 1차 심의를 통과한 사업들을 대상으로 교사들의 사업발표와 학부모 평가단의 현장 투표를 실시할 방침이다.

사업별 공모사업 발표(PPT) 후 사업추진현황판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투표가 이루어지며, 부착된 스티커 수량이 평가단 인원수의 50% 이상인 사업에 대해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을 최종 확정한다.

종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 학교들의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기회로 학부모들의 이해를 높이고, 교육경쟁력 강화를 통해 명문학교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종로구는 ‘인성 중심의 창의적 인재양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명문학교 육성 공모사업’을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인성중심 교육 ▲창의적 인재양성 ▲융합적 사고 교육 ▲글로벌 인재 육성을 핵심가치로 두고 진로 ․ 적성 관련 자기주도학습, 성품 ․ 역량 교육을 비롯해 문화 ․ 역사 ․ 전통 관련 사업, 과학창의캠프나 영어캠프 등 학교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명문학교 육성 공모사업 추진으로 우수 교육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꾸는 교육도시-종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여러 학교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다 같이 공유하고 발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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