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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건강 취약계층 ‘미세먼지 마스크’ 12만장 보급
중구, 건강 취약계층 ‘미세먼지 마스크’ 12만장 보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2.08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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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관내 건강 취약계층 1만3000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12만장을 무상 지원한다.

구는 이달 들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정, 경로당 어르신 등 저소득 주민과 건강 취약계층 9213명에게 1인당 5장까지 미세먼지 마스크 4만6000장을 보급했다.

지속적인 보살핌이 필요한 만큼 이후 6만장의 마스크를 대상자들에게 추가로 나눠줄 예정이다.

지난달에도 구는 관내 어린이집 67곳에 영유아용 미세먼지 마스크 1만488매를, 환경미화원들에게도 미세먼지 마스크 2200매를 보급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미세먼지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KF-80등급이다. 미세먼지 차단에 효과가 뛰어나 호흡기 질환 예방에 톡톡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저감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구청 지하주차장 및 직원주차장을 전면 폐쇄하고 동주민센터와 공공 문화·체육시설에서는 차량2부제를 시행해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공동주택 등 민간에서도 차량2부제에 참여하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외에도 도로 물청소와 먼지흡입 작업을 발 빠르게 실시하고 관급 공사장에는 조업단축을 권고하고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구 차원에서 근본적인 원인을 잡을 수는 없지만 미세먼지가 몰려 왔을 때 주민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가능한 조치는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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