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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양방향 운행 신호체계 일반철도 확대
철도공단, 양방향 운행 신호체계 일반철도 확대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2.08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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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열차사고 예방 및 시설관리를 위해 일반철도에도 양방향 운행신호체계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양방향 신호체계는 긴급상황 발생시 정상방향 선로에 열차를 운행할 수 없을 경우 반대방향의 선로를 이용해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구현된 신호체계를 말한다.

현재 고속철도 구간은 상·하행선 구분없이 양쪽방향으로 열차가 운행할 수 있는 신호체계가 구축됐으나 일반철도 구간은 상선 또는 하선 한방향으로만 정상운행하고 반대방향으로 운행할 경우 기관사의 책임하에 제한속도(45㎞이내)로 운행토록 돼 있다.

철도공단은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열차운행 횟수가 많은 전국의 182개역에 1700억원을 들여 양방향 신호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1700명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양방향 신호체계가 전국 일반철도노선에 도입되면 열차지연을 최소화해 철도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철길 현장에서 작업하는 유지보수자의 안전사고를 방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철도공단 송광열 신호처장은 “양방향 신호체계가 구축되면 상·하선 선로 구분없이 선로의 양방향으로 열차 운행이 가능해 진다"며 "일반철도에 확대 시행,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국민의 안전과 편익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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