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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공공장소 흡연금지…디지털 금연보조제 관심 급증
2011년 공공장소 흡연금지…디지털 금연보조제 관심 급증
  • 오지연기자
  • 승인 2010.08.26 0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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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2011년부터는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키로 함에 따라 금연 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만병의 근원이며 간접흡연의 폐해도 큰 담배를 ‘공공의 적’ 취급까지 받아가면서 피워야 할지 회의감이 든다면, 이번에는 독하게 마음을 다 잡고 금연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담배에는 4,000여 종의 유해물질이 들어 있는데 그 중 니트로사민, 다향방향족탄화수소, 달데히드, 벤즈피렌 등 총 60여 종의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다. 실제로 하루 두 갑 이상 흡연하는 사람의 폐암 발생률은 비흡연자보다 22배, 한 갑 흡연하는 사람은 11.2배나 높다. 담배를 피우는 양이 많을수록, 흡연을 일찍 시작할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폐암 발병률은 더 높아진다.

또한 간접흡연의 피해도 이에 못지않은데, 간접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1.5배 이상 높고, 흡연자 부인의 폐암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2.4배 더 높다. 여성이 폐암에 더 취약해 정작 흡연자인 남편은 멀쩡한데 간접 흡연자인 부인은 폐암에 걸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처럼 흡연자로 인해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등 주변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금연 계획을 세우고 금연 의지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애연가들이 하루아침에 금연하기란 쉽지 않다. 신경과민, 우울증, 불면증 등 오랜 흡연 습관으로 인한 금단현상을 견뎌내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금단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먹는 금연보조제나 금연패치 등이 한 때 큰 유행을 했지만, 최근에는 전자담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전자담배는 흡연을 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켜 금단현상을 막는 디지털 금연보조제로, 배터리의 열로 인해 오일이 기화되어 생겨난 수증기를 흡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체에 전혀 무해하다. 하지만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몇몇 전자담배가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품을 선정할 때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디지털 금연보조제 애니스틱 관계자는 “기능 면에서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전자담배가 얼핏 보면 모두 유사한 것처럼 보이지만 애니스틱은 식약청에서 안전성 검사와 임상실험을 모두 마친 의약외품 금연보조제 제품으로 다른 전자담배와는 차별화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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