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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설 연휴 ‘공원 관리 상황실’ 운영... 안전관리부터 무질서 행위 단속
종로구, 설 연휴 ‘공원 관리 상황실’ 운영... 안전관리부터 무질서 행위 단속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2.09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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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설 연휴 지역 내 공원을 찾는 구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공간 제공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공원ㆍ녹지 관리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관리 대상은 관내 공원과 녹지대를 비롯한 모든 녹지공간이다.

현재 종로구에는 ▲도시자연공원 3개소 ▲근린공원 17개소 ▲어린이공원 13개소 ▲시설녹지 21개소(68,155㎡) ▲일반녹지 289개소(143,974㎡) ▲마을마당 6개소 ▲쉼터 31개소 ▲도시텃밭 104개소 등의 녹지가 조성돼 있다.

이번에 구는 자체 안전관리 점검반도 편성해 각종 공원시설물 점검하고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업무 분야는 공원이나 쉼터 내 쓰레기 수거 및 환경 정비를 비롯해 놀이시설 및 운동시설, 펜스 및 난간, 공원 등의 훼손 및 작동상태다.

의자나 파고라 등 휴게시설의 볼트가 풀려 있거나 균열이 생기는 등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녹지대나 화단의 울타리 파손 및 장애물 돌출 여부도 확인한다.

축대 ․ 옹벽 등 구조물도 기초 지반의 침하 또는 철근 노출 등이 없는지 살피고, 빗물받이와 맨홀 ․ 배수로도 훼손 또는 불량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 점검결과를 시설물 점검표에 상세히 기록한다.

더불어 한파나 폭설 대비, 화재예방 시설물의 안전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 인부를 활용해 즉시 정비하며, 중대결함 등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사용 중지 등의 안전조치를 취한 후 별도 정비계획을 수립해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공원, 쉼터 내 쓰레기 수거 및 공원이용 안내를 비롯한 각종 불편사항도 접수받아 처리할 방침이다.

공원 및 쉼터 내 노숙행위, 심한 소음행위 등 불법ㆍ무질서 행위 등이 단속 대상이며 보건소와 119,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도 유지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연휴를 맞아 공원 등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리 위험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이번 안전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 자연 친화도시 종로를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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