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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국민을 섬기겠다”... 당 이미지(PI) 공개
바른미래당, “국민을 섬기겠다”... 당 이미지(PI) 공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2.09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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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신당인 바른미래당이 9일 ‘국민을 섬긴다’를 의미를 담은 당 이미지(PI)를 공개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추위는 이날 낮 12시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5차 전체회의를 열고 PI를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PI는 '바른미래당'이라는 당명 아래 청록색 계열 밑줄이 마지막 글자 '당'의 받침인 'ㅇ'까지 그어져 있는 형상이다.

국민의당 안철수(왼쪽),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국민의당·바른정당 합동 통합추진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바른미래당 CI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당 안철수(왼쪽),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국민의당·바른정당 합동 통합추진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바른미래당 CI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인춘 국민의당 홍보위원장은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글자 하단에 쳐있는 직선으로 된 부분이다”며 “뻗어가는 미래를 상징하면서 글자 아래에 있어 국민을 섬긴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당'의 받침인 'ㅇ' 부분은 마침표를 상징한다. 저희가 통합도 마쳤고 바른미래도 마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이란 당명 글자도 당 색깔을 전혀 포함하지 않고 검은색으로만 간결하게 표시됐다.

박 위원장은 “이는 정직하고 반듯한 이미지로 나아가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당색도 청색과 녹색을 융합한 ‘청록색(민트색)’으로 정했다. 당이 지향하는 바가 민트 컬러처럼 신선하고 젊게 뻗어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회의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를 비롯해 권은희·김삼화·김수민·김중로·신용현·이동섭·이태규·장진영 등 국민의당 의원들과 권오을·정운천·지상욱 등 바른정당 의원들이 참석해 확정했다.

한편 통추위 PI 선정과정에서는 국민의당 측에서 기존 당색인 녹색이 반영되지 않아 문제제기를 하는 등 색깔에 대한 의견 출동도 다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유승민 대표는 "PI 이런 것이 각자 선호가 다르지 않나. 각자 미적 감각이 다 달라서"라며 "글씨색이 검정인 부분에도 이견이 있었는데 이런 차이는 합의해가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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