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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도착 김여정, 미소 띠며 “먼저 앉으라” 배려
인천공항 도착 김여정, 미소 띠며 “먼저 앉으라” 배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2.09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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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9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모습이 우리 측 화면에 최초로 잡혔다.

김정은 전용기에서 내려 인천국제공항 의전실로 안내된 김 부부장의 모습은 엷은 화장에 검은색 코드와 목도리를 두른 수수한 모습으로 환한 미소를 띠었다.

이어 의전실에서는 미소와 함께 김영남 단장과 “먼저 앉으라”며 서로 배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 여동생 김여정 제1부부장이 김영남 단장과 먼저 앉으라며 배려하며 미소짓고 있다 (사진=뉴시스)
북한 김정은 위원장 여동생 김여정 제1부부장이 김영남 단장과 먼저 앉으라며 배려하며 미소짓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첫 인사로 “귀한 분이 오셔서 날씨도 따뜻하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날 우리 측은 북측의 대표단을 맞이해 조 장관을 비롯해 천해성 차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직접 영접했다.

북측은 김영남 단장을 비롯해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자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3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또 김성혜 조평통 부장, 리택건 민족화해협의회 중앙위원 등 16명의 보장성원(지원인력)과 기자 3명이 대표단에 포함돼 함께 방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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