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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아들 나 닮아 키도 크고 잘생겨, 끼도 많다"
박영선 "아들 나 닮아 키도 크고 잘생겨, 끼도 많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8.02.09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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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모델 박영선이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밝혔다. 

 

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은퇴 15년 만에 복귀한 모델 박영선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영선은 양육권을 두고 3년간의 법정 공방 끝에 이혼했다. 이에 그는 “제가 이 세상에서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이 아이를 낳은 일과, 제가 엄마가 된 일이에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마이웨이
사진=마이웨이

 

박영선은 "아이 때문에 이혼을 안 하려고 그랬는데, 잘 맞춰보려고 했는데 잘 안 돼서 결국 이혼을 했다. 또 아이와 떨어져 있어서 미안하다. 그리고 이혼하고 바로 한국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애 떨어뜨리고 한국 와서 일도 못 하고 있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심하고 미안한 마음 진짜 많이 들었다. 같이 있지 못하니까 힘도 주지 못하고, 마음에 항상 죄책감이 들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어 아들에 대해서는 “저 닮아서 키도 좀 큰 것 같고 얼굴도 잘생겼다. 끼도 많고, 스포츠도 잘한다"고 잘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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