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소방청이 최근 발생했던 대형화재의 되풀이를 막기 위해 설을 맞아 화재 발생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건물의 비상구 등 피난시설을 불시점검한다.
11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종래 시도별로 기간을 정해 점검했던 것과 달리 설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12일부터 14일 사이 시간을 정해 215개 소방서에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한다.
소방청은 이번 불시점검 결과 위반행위를 저지른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영업장 폐쇄 등 법에서 정한 처벌을 강력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이번에는 전국 동시간대 불시점검을 최초로 실시함에 따라 언론을 통한 사전예고를 했지만 향후에는 사전예고없이 테마별 불시점검을 연중 실시해 건물관계자의 책임 있는 안전관리 문화를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