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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일상 속 걷기 실천 ‘건강산책로’ 선정
종로구, 일상 속 걷기 실천 ‘건강산책로’ 선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2.12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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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운동하는 건강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일상 속 걷기 실천에 적합한 ‘건강산책로’를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가 선정한 건강산책로는 ▲건강산책코스 13개 ▲동네산책코스 8개 ▲건강산책명소 20개 등이다.

산책길 선정의 기준은 20분 이상 걸을 수 있는 길, 길 주변 차량 등 소음이 적은 길,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몰리지 않는 길, 주변 경관(녹음, 조망)이 좋고 청결한 길, 경사가 심하지 않은 길, 보행의 연결성이 있는 길, 코스끼리 중복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결 가능한 길 등으로 모든 주민이 언제 어디서든 스스로 ‘운동’을 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삼청공원 순환 산책로
삼청공원 순환 산책로

앞서 종로구는 지난 해 하반기 부서, 동에서 71개 코스를 추천받아 5차에 걸친 수정을 통해 이같은 산책코스를 선정했다.

먼저 ‘건강산책코스’는 접근성과 주변 경관이 좋은 코스로 ▲인왕산숲길 ▲윤동주문학관~세검정 ▲낙산공원길~낙산성곽서길 등이다.

‘동네산책코스’는 30분 내외로 동네 한바퀴를 돌 수 있는 코스로 ▲광화문역~경희궁의 아침 ▲삼청동길 ▲이화사거리~이화장길 등이다.

반면에 ‘건강산책명소’는 노약자 등 누구나 걷기 좋은 산책 장소로 ▲월암근린공원 ▲청운공원 ▲운현궁 ▲와룡공원 등이다.

구는 올 상반기 중 코스 지도를 제작‧배포하고 안내표지판을 부착해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 중인 통합여행정보시스템 ‘두루누비’(http://www.durunubi.kr)를 통해 길에 대한 정확한 안내와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건강산책코스와 코스 간 연결로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정비를 하고 모든 주민이 걷기 편한 ‘걷기 좋은 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이번에 새롭게 발굴한 ‘종로건강산책로’를 많이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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